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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 좋은데 하지만





바이브코딩

최근에 바이브 코딩이 뜬 적이 있습니다.

vibe가 바이브레이션 약자인줄 알았는데

실은 '좋은 느낌'그런 뜻이었습니다.

그건 요즘 말로 느좋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바이브코딩을 번역하면 '느좋코딩'이 되겠습니다.

어떤 유명한 개발자 분이 X에다가 글을 쓰면서 사용한 단어인데 그래서 유행을 타게 되었습니다.

뭔가 구체적인 방법이 있고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AI에게 모든걸 맡기면 그게 바이브코딩일 뿐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그냥 AI에게 모든걸 전부 맡기는 식으로 코딩하는걸 뜻하는데

그래서 '바이브코딩만으로 이런거 만들었다', '저런거 만들었다' 하면서 자랑하는 글들을 보다보면 좀 대단해보이지 않습니까.

코딩을 전혀 몰라도 그냥 한글로 명령만 하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바이브 코딩을 실제로 시도하는 분들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바이브코딩이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홍보하는 사이트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AI가 철근 몇개 빼먹으면서 순살코딩을 하는 현장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코딩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에잉쯧쯧' 같은 대사가 저절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거 쓰는거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조건이 좀 있습니다. 


조건

일단 세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코딩안해본사람

-코딩학습자

-코딩숙련자

대충 이렇다고 합시다. 

일단 이 분들은 다 컸으니까 느좋코딩 하든 말든 자기 맘대로 하면 되겠습니다.

필요할 때 편리하게 알아서 잘 쓸거같습니다. 

이 분들은 AI 좀 자제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수학 공부를 해야하는데 AI한테 수학문제까지 풀게시켜버리면 그건 공부가 아니라 AI가 재롱부리는거 관람하는거잖아요.

그래서 코딩을 공부하는 단계에선 AI에게 코드 완성까지 시키는건 좀 자제하고 

AI를 검색도구 정도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근데 이 분들은 바이브코딩같은거 당장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최고의 코딩 맛보기 도구라서 그렇습니다. 



바이브코딩 좋음

원래 코딩의 목적은 재밌는 소프트웨어 만드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그거 만들기 위해 코드로 망치질 톱질하는 방법을 약간 알아야하는데

그 단계에서 다들 포기합니다. 코딩책 펴보면 일단 재미가 없으니까요. 

근데 바이브코딩하면 AI가 이거 톱질 망치질을 전부 해줍니다.

그래서 재밌는 소프트웨어를 바로바로 만들어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 입장에서 해야할 일은 로직 작성 이런거 밖에 없는데

그게 원래 개발의 본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원래는 코딩이라는게 머릿속에 있는 로직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근데 그렇게 AI로 코드짜다보면 슬슬 안 되는 것도 있을 텐데 그럴 때 코딩 한 번 입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식으로 한국의 코딩 유스풀을 늘리는게 제 목표라서 그렇습니다. 



어떤 식으로 해야 좋냐면 

바이브코딩은 그냥 하면 되는거라 딱히 가이드가 필요없긴 합니다.

근데 일단 툴부터 잘 골라야하는데 

일단 지가 직접 파일수정까지 해주는 에디터나 CLI 프로그램하나 골라서 설치해서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작업폴더 만들고 그걸 에디터로 열거나 아니면 그 터미널을 오픈해서 CLI프로그램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만들고 싶은거 명령하면 끝이에요

이럴 땐 보통 agent 아니면 추론해주는 모델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런 애들은 코딩시키면 여러 단계에 걸쳐서 어떤 스텝으로 할지 계획부터 적고 그걸 차례로 실행해주는걸 볼 수 있는데

그게 원래 개발자들이 코딩하는 방식이라 그렇게 하는게 가장 정확도가 높습니다.

그런거 안해주면 계획표를 먼저 뽑으라고 한 다음에 그거 대로 코드짜라고 명령하면 훨씬 결과가 나을 수있습니다.

백엔드 서버가 필요한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은 경우에는 배포방식이 복잡하면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백엔드를 쉽게 만들어주는 서비스(supabase pocketbase)를 한 번 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럼 거기 맞춰서 코드를 또 짜라고 명령하면 되고 그걸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코드짜다보면 서버, DB, 회원인증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보안적인 측면에서 보강할게 있냐고 한 번 검토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깃헙 이런데다가 API키 그만 올리시구요. 

단점

단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AI로 코딩하다보면 느끼는 점이 다 똑같습니다.

"폐급 동료개발자의 풀리퀘스트 보는거같다"

"보안이 너무 걱정된다"

"technical debt 오진다"

"코드 길어지면 멍청해짐"

코딩이 처음이면 이런 게 문제인 걸 인식조차 못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코드가 길어지면 AI가 멍청해진다는 단점이 가장 많을 거 같습니다.

이걸 더 비싼 모델로 해결하려는 분들도 있는데

코드를 약간만 읽을 줄 알면 해결될 일이 많습니다.

코딩해놓으면 끝이 아니라 배포하고 관리하고 이슈해결하고 그런 운영 같은 건

AI가 안 해주니까 그런 행정적 문제도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실무에서도 바이브코딩은 쓰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내에서 느좋코딩해보고 리포트같은걸 써놓은 분이 있는데

이걸 좀 빌려서 생각했을때 AI가 지금은 어떤 느낌이냐면

똑똑한 신입개발자 역할을 해주긴 하는데 항상 사람의 검증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AI는 신입 개발자역할은 해주는데

가끔 거짓말을 하고 ADHD와 치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무에선 AI는 자동완성도구로 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미래의 개발자 업무도 점점 AI를 관리감독하는 업무가 될 것이고

바이브코딩은 사이드프로젝트나 새로운 서비스 프로토타입 만들 때 유용하다, 이런 의견이 있었습니다.

Writing code was never the bottleneck 

최근에 화제가 된 글도 있는데 

코드짜는게 언제나 병목은 아니었다는 글이구요.

보통 개발자들이 코드싸지르는게 업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분의 말을 빌리자면 코드싸는건 업무의 10% 뿐입니다.

결론 

그래서 평소에 만들고 싶었던 서비스나 툴같은게 있으면 

바이브코딩으로 한번 도전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Vampire survivors 같은 게임 20분만에 만들어봤구요 코딩보다 그래픽 애셋 구해오는 시간이 더 걸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구요 

AI는 거짓말잘하고 ADHD와 치매가 가끔 온다는거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브코딩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 보시면

코알못이 아니라 코딩에 통달한 분이고

그 분이 바이브코딩했다고 소개한 프로젝트 보면 간단한 사이드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런거 한 번 생각해봅시다.

2025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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